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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갓안전모 아이디어 - 서초극동 현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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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1-07-31 | 조회 | 21550 |
| 매일경제 신문 7월29일 장마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 아파 트 건설현장에 `갓안전모란 기발한 아이디어 안전용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삼성래미안 아파트 건설현장 근로자들은 요즘 기존 안전 모에 갓 모양의 부착물을 덧씌운 `갓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는데 최근의 변덕스런 날 씨에 근로효율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갓안전모에 달린 갓 모양 부착물은 햇볕이 내리쬘 때는 햇볕가리개로, 비가 올때는 빗물가리개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이 현장 근로자들의 설명이다. 서초동 삼성래미안 건설현장에서는 또 접착식 땀 흡수대를 안전모 안쪽에 부착, 땀이 얼굴로 흘러내리는 것을 막도록 하고 있는데 이 흡수대는 일정기간 사용후 새 것으로 교환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고 현장 근로자들은 덧붙였다. 김관회 현장소장은 "여름철에는 무더위나 비로 근로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 다"며 "`갓안전모는 근로자들의 업무능률 제고 방안을 고심하던 끝에 얻어낸 작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economa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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