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리는 A.P.T. Moment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A.P.T. Moment'라는 전시 제목을 보자마자 아파트에서의 순간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했어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일상을 담아낸 공간일 것 같아 기대가 되더라고요.

래미안갤러리에는 관람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내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어요.

층별 안내, 관람 안내, 행사 안내 등 디지털로 정리되어 있어서

어디서부터 봐야할지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관람 공간은 1층과 5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에는 래미안 네이처 갤러리와 굿즈를 전시한 얼스피릿, 전시와 체험공간이 있고

5층은 래미안이 추구하는 미래 주거를 볼 수 있는 주거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 곳이 바로 1층에 있는 A.P.T. Moment 전시 입구랍니다.

마치 책장 사이를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세련되고 좋더라고요.

입구에 들어서면 삼성 아파트 최초 분양부터 업계 최초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이 런칭되기까지

다양한 래미안의 이력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어요.

'A.P.T. Moment'라는 주제처럼 아파트, 사람, 시간의 변화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 삼성건설이 주택사업에 진출했을 때의 사진,

래미안 추억 공모전에 기부된 20년도 더 지난 용인 구성2차 래미안 계약서,

처음 헤스티아 서비스가 도입됐을 당시 하자접수용 핸드폰 모델 등

래미안의 역사를 눈으로 보니 지금가지의 변화가 단순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가 아닌

래미안의 오랜 고민과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싶더라고요.

또한 주거 공간의 시간에 따른 변화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레트로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한 곳에서 사진도 담아갈 수 있답니다.

QR코드도 함께 나와 동영상도 다운 받을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즐거움, 바로 1층 카페인데요.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서 전시를 보고 잠깐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에요.

향긋한 커피와 빵 냄새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갤러리를 단순히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여유롭게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주더라고요.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들과

발뮤다 토스트기, 식기류들도 구비되어 있어요.

저는 카페라떼와 딸기바나나주스, 초코빵과 깨찰빵을 주문했는데

발뮤다 토스트기에 돌리니 갓 나온듯한 빵 맛이라 더욱 더 풍미있고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건 'MY RAEMIAN CITY'라는 체험존이었어요.

삼성물산이 지은 세계 주요 랜드마크 건축물과 함께 래미안의 대표 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해놓았는데,

단순히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즐기고 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알찬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어

건축이나 부동산에 관심 없는 사람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특히 저처럼 래미안 단지에 거주하거나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길 추천드려요!

※ 본 게시물은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살고 계신 앰버서더 김예진님의 래미안 라이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