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우리 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음식!

안녕하세요. 래미안 愛디터스로 활동하고 있는 달콤한 밤비네입니다. 이번에는, 다가오는 겨울에도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음식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 계피입니다. 

계피는 속을 따뜻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추운 겨울날 계피차 한 잔을 마시면, 속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복통이나 설사, 생리불순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간혹 계피 향 때문에 거부감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요. 계피차에 꿀을 타거나, 시나몬 파우더에 꿀을 타서 드셔도 좋답니다.

두 번째로 배숙을 소개합니다. 감기에 걸리신 분이 있다면, 배숙을 드셔보세요.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그럴 때 배숙을 먹으면 기침도 금방 가라앉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배숙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시지만,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요.

배 속의 씨있는 부분을 파낸 후 생강, 대추, 도라지, 은행 등 집에 있는 몸에 좋은 재료를 넣고 꿀과 함께 푹 고아주면 됩니다. 푹 익힌 배와 속에 넣은 재료도 다 함께 먹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에게는 우려나온 물만 먹여도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와 귤도 좋은데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사과와 귤도 좋은데요. 사과에는 칼륨 함량이 높아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짜게 드시는 분들의 체내 나트륨을 배출합니다. 심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나게 하는 과일이고 진액을 생성하기 때문에 건조한 계절에는 폐에도 좋다고 합니다! 가을에 사놓고 냉장고 과일 칸에서 하나씩 꺼내먹으면 상쾌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답니다.

겨울철 제철 과일인 귤은 기침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호흡기 질환 개선에 널리 활용된다고 해요.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돕는다고 합니다. 어릴 적 추운 겨울에 엄마가 사온 귤을 아랫목에 앉아 손가락 끝이 노래지도록 까먹으면 금방 한 봉지가 없어지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귤을 씻어서 가족들 손이 자주 가는 곳에 놓으면 아이와 남편이 심심할 때 하나씩 먹으면 되니 너무나 간편하게 겨울철 건강을 챙길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오미자를 소개합니다.
 

 
오미자는 정말 많은 효능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겨울철에 필요한 뇌질환 예방, 신장기능 강화, 기침과 천식의 개선, 간 기능 개선, 피로 회복 등이 주요한 효능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미자청을 만들어서 드시는데요. 그 것보다 훨씬 간단하게 먹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찬물에 건오미자를 넣어서 하루 정도 두면 예쁜 분홍색을 띄며 오미자물이 됩니다. 이 물을 그냥 마시면 되는 거에요. 정말 간단하지요?

급하게 한다고 따뜻한 물에 넣으면 떫은 맛이 심하니 꼭 찬물에 넣으셔야 한답니다! 저는 생수를 사서 그 안에 그냥 건오미자를 넣어서 마시니 참 편하더군요. 그래도 하루에 한 잔만 마시는 것이 적당하니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한 잔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