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만원 이하 아이템으로 꾸며본 봄 식탁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올 한해도 래미안 愛디터스로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릴 티카입니다.

입춘은 지났지만, 아직 봄은 오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곧 다가올 봄에 맞는 인테리어를 생각하다가, 우리집 식탁에 조금 먼저 봄을 들여놓기로 했답니다!

인테리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집 구조를 바꾸는 공사를 생각하시는데요.

저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봄 식탁 인테리어를 시작했답니다.

저는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초록이더라고요. 

그래서 봄 기분을 낼 수 있도록 요즘 유행하는 드라이플라워와 허브, 다육이를 준비했답니다.

만원 인테리어의 첫 번째 아이템! 5,900원짜리 트레이입니다. 초록 컬러 트레이도 있지만 트레이 안에 초록이들을 담을거라 깔끔한 화이트로 준비했답니다.

두 번째 아이템은 드라이플라워입니다. 굉장히 앙증맞죠? 생화가 좋긴 하지만 금방 시들고 시들면 버리는 것도 일이라 저는 생화보다는 요런 드라이플라워나 화분을 더 좋아해요.

이 작은 드라이플라워는 매장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지만 대략 5천원 정도 합니다.

그리고 다육이와 허브를 심을 비이커를 준비합니다.

비이커를 구매할 수 도 있지만, 대부분 집에는 아이들이 사용하던 비이커가 있을거에요.

저 역시 아이들이 사용하던 비이커를 준비했습니다.

엘렌인가요? 다육이는 사올 땐 알아도 키우다보면 이름을 잊어서^^;;

다육이는 잎을 떼어서 흙에 꽂아주면 또 잘 자란답니다.

식탁에 앉을 때마다 좋은 향이 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로즈 화분도 하나 만들었어요.

그리고 로즈마리.! 전 허브 향 중에서 로즈마리향이 가장 좋더라구요.

요리할 때 몇 잎 뜯어서 사용하거나 설거지하고 손에서 냄새가 나면 한번씩 만지려고 로즈마리도 넣었어요.

비이커에 초록이들을 다 심으면, 이제 트레이 위에 올려줍니다

트레이 위에 올려진 초록이들 사이로, 아이들 방에 있는 작은 인형과 드라이 플라워를 올렸습니다!

짜잔!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우리집 식탁에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지 않나요?

봄 인테리어는 일단 컬러에서 오는 것 같아요. 소파에 놓인 쿠션 커버를 바꾸거나 힘이 닿으면 벽지와 커튼을 바꿔보는 것도 좋지만, 너무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면 만원의 인테리어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초록이들을 올려둘 트레이 하나, 그리고 봄의 화사함을 전해 줄 드라이플라워와 다육이만 있으면,

조금 더 빨리 봄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