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에서 왠 달력 키트일까?? 생각을 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달력 키트를 만들며 행복한 내년 한 해를 상상 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현재의 감사함을 모두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키트는 아주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었어요. 캘리그라피를 연습할 수 있는 견본과 연습지, 세 종류의 붓, 12가지 색의 팔레트, 먹지와 달력.

내년 열 두 달에 어울리는 문구를 생각하니 가족과 함께 할 일에 대한 기대와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했던 추억들이 모두모두 떠올라 현재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캘리그라피와 그림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어렵진 않았습니다.

저는 다가오는 새 해 1월은 떠오르는 태양으로 정했습니다. 젊은 날 친구와 함께 1박 2일로 지리산 일출을 보던 장면을 그렸고요.

덕분에 소중한 달력이 생긴 기회였습니다.

래미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