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겨울, 야외에서 즐길만한 여가활동

겨울의 끝을 잡고,

살짝 발내밀어 가볼만한 곳 걸어보는 거 어때?

요즘은 여행도 거의 못가고 겨울에 자주 가던 실내 놀이동산이나 체험관, 수영장도 못가다보니 

집에서 하루 종일 보내는 일이 많아지곤 하는데요.

집콕놀이로 무료함을 달래보기도 하지만 실내에서만 있는 것이 모두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오곤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살짝 발 내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움츠러드는 몸과 마음을 다잡기 위해, 스트레스를 안전하게 날려버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

남산공원은 서울특별시 공원 중에서도 넓고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죠.

사계절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곳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가는 장소로 유명하죠. 

봄이 왔다는 소식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개구리알과 도룡뇽 알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체험 현장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운동하는 공간,  

서울 전체를 볼 수 있는 타워와 케이블카로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곤 하지요.

산책길에서 보이는 남산타워의 모습! 

함박눈이 내린 모습이라 걷는 것만으로도 집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결 사라지게 됩니다.

남산공원이 아니더라도 주변에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다면 오늘 걸어보세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야경이 아름다운 공원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 참 많죠?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낮에는 활짝 핀 꽃들을 볼 수 있고 

밤에는 야경을 바라볼 수 있죠! 마스크를 쓰고 인증샷도 한번씩 남겨봅니다.

어둠이 깔린 밤이지만 불빛이 환하게 비추고 있어서인지, 추운 겨울에도 야경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득, 종일 집콕한 것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가볍게 옷을 걸치고 주변의 멋진 야경을 보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등산”

날씨가 풀리면 김밥을 싸서 등산을 다니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세요. 

비록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자연이 주는 상쾌한 공기는 그 동안 쌓인 답답함을 달래 줄 거예요. 

등산 코스를 정하셨다면 출발!

배낭에 도시락과 음료수, 물만 넣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좋습니다. 

오랜만에 싸는 도시락을 들고 산에 오르면 정말 설렌답니다. 

다 먹고 나서는 주변 정리는 필수! 그리고 항상 청결을 위해 손소독제와 손수건을 지참해주세요.

"1박의 즐거움 캠핑장 나들이"

요즘 같은 시기에 여행간다하면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이기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곳 중의 하나가 가까운 경기도 가평의 캠핑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로 답답한 요즘,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떠나보는 것 만으로도 집에서 밥 걱정만 하던 요즘 같은 때는 

더더욱 휴식을 통해서 기분을 전환시켜주어 좋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캠핑카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죠. 

여럿이 이용하는 공동공간이 있는 곳보다는 우리 가족만이 오붓하게 지낼 수 있어서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캠핑의 즐거움 중에서 불멍을 빼놓을 수 없겠죠?

따뜻한 불을 바라보고 있으면 수많은 고민들이 사라지고 마음에 평온이 찾아옵니다.

캠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야외에서 해 먹는 캠핑요리이지요.

누구 눈치 볼 필요없이 먹고 싶은 요리를 마음껏 해보세요.

평소에 잘 먹지 못했던 요리를 준비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낮에는 숲길을 걷거나 자연의 경치를 감상하고, 

밤엔 모닥불을 피워 ‘불멍’하는 재미로 일상의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답니다.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슬기롭게 캠핑을 준비해보세요!

“걷기만해도 힐링되는 해변길,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이곳은 제5회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부산명소 8곳 중 하나인 ‘흰여울 문화마을’입니다.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내림으로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물살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흰여울길이라 불렸다 해요.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2011년 12월에 리모델링 하여 문화, 예술 마을로 탄생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절벽 같은 느낌도 있지만 계단을 이용해 해변가로 내려가면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기만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명소가 주변에 많습니다. 

이번 주말,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전하게 즐겨요, 국내여행”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여행이 있는데요. 

겨우 내 움츠렸던 몸이 기지개를 켜니 예년 이맘 때쯤 떠났던 여행 사진을 꺼내보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떠나보는 방법도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 같습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 맞은편에 있는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이기도 하답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멀리서도 우뚝 솟은 신선대가 눈에 쏘옥 들어오는데요. 

기암괴석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연상되곤 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서서 봄 마중을 나가고자 설레는 마음을 애써 부여잡고 있는 분들이라면 

바닷바람에 실려오는 봄 내음을 가장 먼저 맞이하러 남쪽나라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비록 사진 속에 남은 우리들의 모습이 마스크와 함께 일지라도 

이 또한 훗날 우리들의 아름다운 일상의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나들이 시에는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멀리 떠나실 때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한다면 꼭 방역 수칙을 지켜주세요. 

2021년 야외활동도 안전하고 슬기롭게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