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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마다 한, 두 개씩 가지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

'지역명+건설사명'을 붙인 아파트보다 브랜드 아파트가 주변에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파트 브랜드가 양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주목받는 브랜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래미안' 입니다.

2000년 브랜드 아파트의 시작을 알린 '래미안'의 첫 등장 이후,

20여년이 지났지만 래미안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인기관에서 진행하는 브랜드 선호도 조사나 국토부가 매년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래미안', '삼성물산'이 상위 자리를 꿰찬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0년 연속 1위

'래미안' 브랜드로 유명한 삼성물산은 올해에도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건설업체 7만 7,675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를 진행한 결과,

삼성물산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에 올랐다고 국토부는 지난 7월 밝혔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공사발주 시 입찰 자격 제한,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 활용되는 자료입니다.

주택사업을 예로 들면 정비사업조합 측에서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업체에만 자격요건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조합에서 향후 아파트의 가치면에서나 주거상품, 시공능력 등 두루 생각했을 때

시공능력 최상위 업체에 공사를 맡기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래미안 좋아요'... 만족도, 브랜드 평가 1위

'래미안'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손꼽힙니다.

각종 기관에서 진행하는 브랜드 만족도 평가에서 매해 높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수년동안 1위를 달성한 이력이 있습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해당 제품,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이 평가한 실증적인 만족도 지수로

기업의 품질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래미안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26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는 아파트 부문 20년 연속 1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22년 연속 1위를 수상했습니다.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 제안한 '래미안'

여기에 그치지 않고 '래미안'은 더 나은 상품을 위해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비자가 방을 늘리고,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미래 아파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8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 현장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더 넥스트(RAEMIAN THE NEXT)'라는 주제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고객 맞춤형 공간 변화와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새로운 방향성으로 하는

'넥스트 홈(The Next Home)'과 관련된 삼성물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삼성물산이 미래의 주거 모델로 제시한 '넥스트 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시스템'을 통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다라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게 합니다.

'넥스트 라멘구조'는 집 내부 공간을 거주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평면입니다.

기존 벽식구조를 과감히 탈피해 수직 기둥에 수평 부재인 보를 더한 라멘구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세대 내부 기둥은 없앤 무결점의 무주(無柱) 형태의 새로운 구조를 개발했습니다.

또 인필(In-Fill) 시스템은 '넥스트 라멘구조'로 구현된 구조체에

사전 제작한 '모듈을 서랍처럼 채워 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 조립형 모듈방식 건식바닥과 벽체를 개발해 바닥이나 벽을 손쉽게 해체하고 재활용하거나

재설치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 되는 자립식 가구를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담을 수 있습니다.

래미안이 제시하는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의 론칭도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과 커뮤니티 시설, 건강관리, 쇼핑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층 진화된 홈IoT기술을 통해 개별 세대를 넘어 커뮤니티 시설 등 단지 전체까지 연결을 확장하고

예술작품 구매, 단지 특화카드, 전용 쇼핑몰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홈스타일링을 비롯해 헬스케어, 반려동물 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생활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개발한 서비스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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