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어느새 쌀쌀해지고 기온이 뚝 떨어진 가을이라,

단지 내 단풍이 노랗고 붉게 알록달록 물들었어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는데

밖으로 나와 열심히 산책하고 운동하기로 마음먹어 봅니다.

 

아파트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서

날씨가 추워진 가을, 겨울에 이용하기 좋은데요.

생활지원센터, 도서관, 주민회의실부터

피트니스, 골프장, 샤워실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벽 6시 반이 되면 단지 내 지하에 위치해 있는

커뮤니티센터 피트니스에 가서 운동을 시작합니다.

 피트니스 내에 다양한 운동 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운동 시작 전 운동복을 갖춰 입고 몸을 간단히 풀어줍니다.

런닝머신 위에서 천천히 걷다가 점점 속도를 올려 땀을 내봅니다.

체지방 제거하기에는 유산소 운동만한 것이 없다고 하여 

런닝머신을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즐거운 음악도 듣고, 좋아하는 TV시청, 뉴스까지 보면서 운동하다보면 어느새 목표했던 운동량 끝!

 다음으로는 커뮤니티 시설 중 하나인 골프장을 이용해보았습니다. 골프장 입구에 방역수칙 안내문이 있어 꼼꼼히 읽고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래미안 아파트 단지 내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요즘 특히 골프 열풍이 불어 입주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골프연습장은 스크린타석과 일반타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타석을 선택해 이용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바로 옆 골프연습장은 아직 이용하고 있지 않지만
방문해보니 넓고 시설도 정말 좋아서 빨리 골프 배워보고 싶은 조급함이 생기네요.

 

운동 후에는 바로 맞은편 무인으로 운영되는 로봇카페
cafe-713에서 커피 한 잔 주문해서 마시고 출근 준비를 합니다.

로봇카페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에 최초로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인공지능(AI)가 탑재된 무인 카페 비트는 원격 앱 주문 결제, 완성 픽업 알림 등으로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없애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앱으로 커피 주문 후 외출 시 픽업하는 방식이 

입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용해보니 너무 편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로봇카페 이용 Tip]

1. 전용 앱 또는 키오스크, 모바일 기반의 음성 비대면 주문을 한다.

2. 원두 및 시럽 양, 진하기 조절을 한다.

3. 최첨단 로봇이 만들어주는 전문점 커피 못지않은 커피를 받아간다.

로봇카페에서 주문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아침을 맞이하니,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두와 시럽의 양을 개인의 선호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여 맞춤형 커피가 만들어지는 점도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침 9시가 되면 첫째 아이 등원 시간, 후문이 가깝지만 

아침 운동 할 겸 정문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탑니다. 

 

정문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놀이터와 운동기구를 꼭 이용하고 등원해요.

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을 치거나 공놀이를 하고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에서는 몸을 풀기도 합니다.

 

개구리 놀이터, 병아리 놀이터, 집 놀이터 등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단지도 있다고 하는데요. 

놀이터 별로 테마가 있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래미안 놀이터, 

이 곳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늘에 노을이 지면 집에 갈 시간~ 그냥 가는 법이 없이 

석가산에 분수도 구경하고 꽃들도 구경합니다. 

여름에는 올챙이들도 많았는데 다 개구리가 되어 떠난 것 같아 아이가 아쉬워하네요.

추운 날씨 방에 콕 들어가 있게 되는데, 

밖으로 산책나와 몸도 풀고 건강을 챙겨보세요.

※ 본 게시물은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에 살고 계신 최*인님의 래미안 라이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