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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신규주택공급 가뭄현상이 나타났던 강남권에서 모처럼 단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2024년, 강남권 분양시장에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입니다.

강남권 안에서도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강남구 도곡동,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잠실권역(신천동) 등에서 신규물량이 대기 중입니다.

특히, 강남권 주요 지역은 삼성물산의 대표 브랜드 '래미안'이란 이름을 달고 아파트가 올라서고 있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남권은 전통적인 공급가뭄지역으로 알려져 있죠.

강남권은 1970~80년대 대규모 개발을 이미 마무리 지어 더 이상 집 지을 땅이 남아 있지 않아서입니다.

게다가, 서울은 재건축사업 위주로 신규주택공급을 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가져갈 수 있는 물량 또한 적습니다.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면 대부분의 물량은 재건축 조합원들이 가져가게 되고요.

조합원분들을 제외한 나머지 물량이 일반인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강남권의 아파트 공급부족현상은 2021년부터 더욱 심화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강남권에 연 평균 3,173가구가 공급됐습니다.

하지만, 2021년 이후 주택공급은 더욱 줄어들게 되는데요.

최근 3년간 단 523가구만이 공급되는데 그쳤습니다.

거의 신규공급이 마비됐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연간 평균 분양 가구 수(2013년~2020년)인 3,173가구의 약 16.5%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서초구에선 지난 2021년 224가구가 공급된 이후 현재까지 신규분양소식을 들을 수 없습니다.

강남구에선 같은 기간 공급물량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죠. 또 송파구에선 단 한 곳에서만 분양이 이루어졌습니다.

- 올해, 강남권 분양단지 단 1곳, 299가구 공급... 평균 청약경쟁률 152.56대 1

올해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선보인 아파트는 송파구 문정동에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입니다.

총 1,265가구 중에서 29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습니다.

이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169가구만 나와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여줬습니다.

강남권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올해 단 한 곳만 나와 높은 경쟁으로 이어진 현상입니다.

유일하게 규제지역(강남3구와 용산구)으로 묶여 분양가상한제(민간택지) 적용을 받고 있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 강남권 공급가뭄현상, 래미안이 해결할까?

2023년, 강남권에서는 한 곳만 나와 실망하셨다면 2024년을 보셔야 합니다.

'래미안'이 강남권 4곳의 단지에서 일반분양 1,468가구를 대거 쏟아낼 예정입니다.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대(도곡삼호 재건축)에 건립되는 '래미안 레벤투스'입니다.

3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강남구에서 분양 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최고 18층, 4개 동, 총 30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33가구(45~84㎡)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입니다.

단지 주변에 국내 최고 명문고로 알려진 '휘문고'와 '경기고'가 있어 최상의 학군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 사교육1번지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맹모들의 관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단지 주변엔 '래미안 그레이튼'과 '래미안 도곡 카운티', '도곡동 삼성 래미안' 등과 함께

'매머드급 래미안 타운'이 형성될 예정입니다.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잠실진주 재건축)에 건립되는 '잠실진주'(가칭: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578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입니다.

소개해드린 래미안 분양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일반분양 물량 또한 많습니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이 단지도 고려해 볼만 하겠죠?

단지 바로 옆에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있고 2호선 잠실나루역, 9호선 한성백제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지는 서울 올림픽공원과 맞닿아 있으며 성내천과 한강이 가까워 풍족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초구 방배동 818-14 일대(방배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건립되는 '래미안 원페를라'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465가구(59~84㎡)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인근에는 반포천, 서리풀공원, 방배근린공원 등이 있어 휴식 및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신반포아파트15차 재건축)에 건립되는 '래미안 원펜타스'입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6개 동, 총 64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292가구(59~191㎡)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있어 초역세권에 해당됩니다.

인근에 반포한강공원, 파랑새어린이공원, 서래섬이 있어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서초구의 대장 아파트로 알려진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향후 부동산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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