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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향한 특별한 시선! '도땅' 입니다.

최근 국내 건설업계와 관련된 부정적인 전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향토 건설사나 중소 건설사들 위주로 어려움이 있었다면

2025년부터는 인지도와 업력을 갖춘 중견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소식이 연일 보도되는 상황인데요.

특히 최근에는 대기업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마저 알려지면서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설업계는 현재 다양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팔' 전쟁, '러-우'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사건들은 수년간 세계 원자재 물가와 물류비를 크게 높였는데요.

높아진 금리와 급등한 환율도 건설 비용을 치솟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건설업계 전반에 걸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화 위험은 과거부터 지적되던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높아진 금융비용의 부담은 국내 건설업계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익성이 악화되면 건설사들은 수주 활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게 됩니다.

높은 건설 비용과 부채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신규 사업 추진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죠.

또한 재정적으로 불리한 건설사들은 분양가 대비 설득력 있는 상품성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때문에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자본과 재무구조가 견고한 건설사들이 유독 돋보이게 되는데요.

모두가 예상하신 것과 같이 바로 '래미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자, 그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매출과 재무구조가 얼마나 탄탄한지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간 매출 18조 6,550억 원, 영업이익 1조 10억 원을 기록하여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단연 업계 최고 수준으로 5.54%에 이르렀으며,

통상적인 수준이 3%라는 것을 고려하면 '군계일학'이란 표현이 떠오릅니다.

특히 작년의 경우 건설업계 전반적인 어려움이 가중됐음에도 독보적인 실적을 보여주었는데요.

동 기간 시공능력평가 2순위의 건설사가 1조 2천억 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매출은 그 '추세'에 더욱 주목해야 하는데요.

도시정비사업, 즉 주택 건설에 있어서도 매우 인상적인 지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보면

2021년 9,117억, 2022년 8,686억, 2023년에는 2조 951억을 기록했으며

작년에는 3조 6,398억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주요한 주택 사업에서 광폭 행보를 밟은 결과라 하겠습니다.

많은 건설사들이 움츠러들었던 동안, 풍부한 자본력과 매출을 바탕으로 한 삼성물산이

그 체급 차이를 확실하게 보여준 셈입니다.

또한 자본과 재무적인 구조는 그 안정감에서도 짚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낮은 부채율과 신용보강 약정 현황입니다.

2024년 반기 자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삼성물산 전체의 자산은 48조 6,854억 원이었으며 부채는 16조 4,409억 원으로 부채율이 33.7%입니다.

국내 10대 건설사의 부채율과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낮은 수준이지만

우발채무라 할 수 있는 연대보증이나 책임준공보증도 3조 1,690억 원의 수준에 불과합니다.

즉, 부채와 우발채무를 모두 더해도 총 자산의 절반이 되지 않는 셈이죠.

반면 삼성물산을 제외한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 모두는

부채와 우발채무의 합이 자산 총액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춘 삼성물산은 현재 매우 우수한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기도 한데요.

이는 곧 향후 각종 정비 사업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부분에서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사자성어 중에 '질풍경초(疾風勁草)'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센 바람이 불 때, 비로소 강한 풀을 알아볼 수 있다는 뜻인데요.

건설업계 전반에 어려움이 관측되는 지금이야말로 '래미안' 브랜드가 더욱 빛나는 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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