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안녕~ 우리집 생활용품 관리 TIP

안녕하세요~ 까꿍입니다 :)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더위와의 전쟁은 어느 정도 지나간 것 같은데

이젠 미세먼지 소식이 자주 들려와서 건강에 신경 쓰게 되는 요즘입니다.

각별히 더 위생에 신경 쓰게 되는 시기이지만

특히 생활용품 속 세균 퇴치를 위한 노력은 계절을 불문하고

365일 계속되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소개해 드리는, 집 안에서 알게 모르게 득실거리는 세균을 박멸하는 방법~!

제가 평소에 활용하고 있는 생활 속 팁을 몇 가지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하는 스마트폰!

거의 중독 수준으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신데요..

손으로 자주 만지는 물건이다 보니 각종 오염물질과 세균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지요.

또한 얼굴에 맞대기 때문에 그 분비물과 침 역시 핸드폰을 오염시키게 되고요..

 

저는 알콜솜 또는 항균물티슈를 이용해서 자주 닦으면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소독용 에탄올로 닦으면 되긴 하지만

귀찮아지다 보면 다시 관리에 소홀해지므로 일회용 알콜솜이나 항균물티슈로 닦아주고 있어요.

무엇이든 쉬워야 자주 하는 법이니까^^

약국에 가면 일회용 알콜솜은 쉽게 구매할 수 있고,

항균물티슈 또한 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니 자주 닦으면서 세균을 없애주세요.

전화통화 중 오염된 핸드폰으로 얼굴을 비비면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대요 ㅠ_ㅠ

그러니 핸드폰은 수시로 닦아주시면 더 좋을 듯해요!

 

그 외에도 자동차 핸들이나 키보드도 항균물티슈나 알콜솜으로 자주 닦아주세요!

손이 많이 닿는 곳은 항상 청결해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요!

 

매일 부비부비하는 이불도 세균이 많이 사는 곳이에요.

이불은 진드기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자주자주 세탁하는 게 가장 좋구요~

평소에는 햇볕에 바짝 말려 소독해주는 것이 좋아요.

 

베개 같은 경우는 이불보다 더 자주 빨아야 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드라이기 소독을 이용해보세요.

드라이기로 베개커버를 뜨겁게 소독해주는 거예요.

이러면 진드기와도 안녕할 수 있어요 ^^

 

매일 젖은 발이 닿는 발매트는 무좀균과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주 교체하는 게 가장 좋은데 삶아서 빨 수 있다면 삶아주세요.

세균관리는 어려우면 지치는 법!

그래서 매일매일 바꿀 수 있도록 빨기 쉽고 잘 마르는 소재의 매트를 사용해요.

 

다음은 변기보다 오히려 세균이 많다는 칫솔 ㅠ_ㅠ

칫솔도 역시 젖어있는 시간이 많고 욕실에 보관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잘 되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정말 관리를 잘해야 한답니다!

 

칫솔을 소독하는 방법으로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을 준비하세요.

컵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넣으면 이렇게 보글보글 끓어올라요.

 

그때 칫솔을 담가서 소독하세요.

가족 칫솔 모두 각자의 컵에 넣어서 소독하시는 게 위생적으로 좋구요~

소독이 끝나면 물기를 최대한 털어서 말려주세요.

 

청소를 해도 악취가 자주 올라오는 욕실의 하수구ㅠ_ㅠ

정말 신경 쓰이죠?

악취가 있다는 것은 세균이 번식하고 있다는 증거나 마찬가지에요

이럴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 스파클링 워터를 이용해보세요.

 

베이킹소다 1컵, 식초 1/2컵, 스파클링 워터 1컵을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악취가 풍기는 하수구에 부어주세요.

그러면 악취가 깨끗하게 사라져 버린답니다.

정말 간단한 방법이죠?^^

 

주방 위생도 빼놓을 수가 없지요?

주방도 물기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주셔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답니다.

주방에서 세균 번식이 잘 되는 곳은 과연 어디?

관리에 소홀하면 역시 변기보다 세균이 더 많을 수 있다는 도마~!

 

도마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그 위에 식초를 뿌려서 부글부글 소독해주세요.

그리고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부어 말끔하게 닦아주세요.

그리고 물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주시고요.

 

저는 전자레인지에서 물기를 날려 소독할 수 있는 항균도마를 사용 중인데

여러분들도 물기를 없앤다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도마 위생 관리에 힘쓰세요!

 

사실 도마는 사용할 때부터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요

식자재에 따라 전용 도마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아요.

고기를 썬 도마에 생선, 과일, 야채를 다시 썬다면

고기나 생선에 남아 있던 균들이 야채나 과일 등에 묻어 기생충을 먹을 수도 있게 되거든요 >.<

하지만 전용도마를 두고 사용하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죠.

그럴 때는 각 재료를 사용한 후 반드시 세제로 깨끗하게 닦은 후에 사용하시고

뜨거운 물을 끼얹어 헹군 후에 사용하시는 게 좋아요.

 

음식물찌꺼기와 물 때가 한꺼번에 모여있는 싱크대 하수구도 세균이 많은 곳이잖아요.

만능세제로 주방 세균 박멸에 힘써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만능세제는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물, 식초를 가지고 만들면 되는데요~

1 : 1 : 1 : 0.5 비율로 준비하세요.

 

음식물이 고이면서 생기는 악취가 많은 싱크대 하수구에

만능세제를 골고루 바르고 잠시 두세요.

 

그리고 청소용 솔로 살살 문질러주면 악취도 사라지고

물때까지 깨끗하게 닦을 수 있어요.

락스보다 천연재료인 만능세제를 이용하면 독한 냄새 없이 세균을 없앨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만능세제는 한번 만들 때 미리 많이 만들어두고 그때그때 이용하면 편리해요.

 

열탕소독도 세균을 없애는 데 좋은 방법이에요.

아기용품이나 숟가락, 젓가락 등은 끓는 물에 넣어서 소독해보세요.

그리고 마른 행주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내세요.

 

마지막으로 체크해 볼 것은 누가 봐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음식쓰레기!

음식물쓰레기가 생기면 바로 바로 버려주시고

깨끗하게 닦아준 후엔 베이킹소다를 뿌려두시면 악취도 잡고,

세균번식도 줄일 수 있으니 모르셨던 분들은 지금 바로 실천~!

익숙해서 무뎌진 부분일수록 꼼꼼하게 살펴보면

우리가 몰랐던 문제들이 수두룩한 경우가 많죠~

오늘 알려드린 세균 없애는 관리 TIP으로 매일 닿는 생활용품들

깔끔하게 관리하시고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