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공기를 깨끗하게, 공기정화 식물 소개~

옛날에 봄 하면 떠오르는 게 싱그러운 새싹과

이쁜 벚꽃 개나리를 상상하게 되는데…

요즘은 아침마다 미세먼지를 체크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부터 챙기게 되었습니다.

제일 미안한 건 이 좋은 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죠.
우리 김포에 위치한 래미안 한강2차
정원도 너무 예뻐서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인데
미세먼지, 황사 때문에 외출이 힘드니 여간 답답한 게 아니에요.

그래서 거실에 공기청정기를 풀가동 시키지만
그래도 바깥의 공기와는 차원이 다르죠!
그래서 우리 집 공기를 깨끗하게 해줄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식물만 키웠다 하면 죽이는 분들도 괜찮아요.
키우기 엄청 쉬운 공기정화 식물을 소개할께요 ^^

집안에 분위기마저 화사하게 해주는 공기정화식물
인테리어 효과도 제법 있죠?

주변에 찾아보면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식물들이 제법 있어요.
인도고무나무 / 관음죽 / 스타티필름 / 스투키 등등 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최고의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아레카야자> 입니다.

사진 속 회색 화분 위에 뾰족뾰족한 잎들이 보이시죠?

아레카야자는 얼핏 보기엔 야자수처럼 생겼죠?
네 정확히 보셨습니다.
가시가 없는 야자의 일종으로 줄기가 가늘고 매끄러우며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이에요.

아레카야자는 공기정화 능력은 물론 미세먼지, 황사를 흡수하는 능력도 뛰어나고
휘발성 화학물질 즉, 포름알데이드, 톨루엔 같은
화학성분을 분해하는 능력도 좋아서 새집증후군에 좋은 식물이에요.
집들이용 선물로도 최고겠죠?
그리고 약 1.8m의 아레카야자는 하루에 1리터의 수분을 방출한다고 해요.
다시 말해, 살아있는 가습효과까지 있다니깐
진짜 1위 할만 하죠?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시면 주시면 됩니다.
수시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좋구요.
화분의 흙이 마르면 흠뻑 주세요.
참 직사광선을 피해 반그늘에 두시면 되구요.
보통 상온 10도 정도나 따뜻한 온도가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공기정화 식물 중 가성비가 좋은 제품인 <스투키>에요.

스투키는 산세베리아 스투키라는 학명으로 알려진 다육 식물 중 하나로.
일조량이 많지 않아도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 중 하나라서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답니다.

스투키는 공기정화 능력은 물론
화학물질 제거력도 높고
어떤 화분과도 잘 어울리는 귀여움 덕분에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답니다.

키우기는 정말 쉬워요.
물은 한달에 한번 주시면 되는데 물을 줄 때 흠뻑 주시면 된답니다.
진짜 쉽죠잉~

저 진짜 식물 못 키우는 사람인데
4개월만에 저렇게 새순이 돋아났어요.
저렇게 새순이 돋아나면 분갈이 해주시면 됩니다.

이 외에 공기정화식물 소개시켜드릴게요.

새집증후군의 원인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도 있다는
<벤자민 고무나무>입니다.

<벤자민 고무나무>는 실외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정화 할 수 있어
현관에 놓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반양지의 햇빛을 좋아하고,
물은 토양이 촉촉한 상태로 유지할 정도로 주면 된답니다.

다음은 초록잎사귀에 마치 눈이 내린 것 같은 모양의 <스노우사파이어>

영화 레옹에서 주인공 레옹이 키우던 화분이 바로!! 스토우사파이어예요.
새집증후군 냄새제거에 도움을 주고, 역시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입니다.

통풍이 잘 되는 밝은 그늘에서 잘 자라고, 물은 화분의 겉흙이 마르면
물구멍으로 물이 빠질 정도로 충분히 주면 된답니다.
 건조할 때는 가끔 잎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어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공기정화식물 중에서 대표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세베리아> 예요..

다른 식물보다 음이온을 30배 이상 발생 시킨다고 해요.
밤에도 광합성 작용을 해서
밤시간 활용도가 높아 침실에 두면 좋다고 합니다.
 

건조에 극히 강해서 반년쯤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는데요.
참 키우기 쉽겠죵

미세먼지 없는 곳에서 맘 편히 환기하면서 사는게 젤 좋지만
당장은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맘이 아프네요.

그럴땐 집안의 공기도 깨끗하게 해주고,
집안의 분위기도 화사하게 해주는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면서
가족들과 맑은 공기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