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녹음이 제법 울창하게 자리 잡아가는 입주 5년차 래미안 퍼스트하이의 특별한 여름을 소개합니다.

사계절을 뚜렷하게 알려주는 래미안!!

사계절이 각기 매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진한 초록을 뽐내며 파란 하늘과 맞닿은 여름

래미안은 보고 걷는 것만으로도 지친 하루에 일상을 위로해주는 힐링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서로서로 앞다투어 미모 경연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작은 꽃나무와 울타리 그리고 커다란 나무들도

모두 개성 있는 모습으로 싱그럽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단지 안으로 들어오는 저만의 코스가 있는데요.

단지 안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 사이로 걷는 그 루틴이 힘들었던 퇴근길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곤 합니다.

래미안 퍼스트하이 단지 안에는 2km 길이의 둘레길 산책로와 수생비오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생비오톱에 "비오톱"은 그리스어로 생명을 의미하는 "비오스"와 땅이라는 의미의 "토포스"가 결합된 용어로

인간과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이 공동 서식하는 장소를 의미합니다.

5분 거리에 대형 공원인 북서울꿈의숲과 우이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지만

단지 안에 있는 이 생태공간이 무척이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자연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생물서식지를 제공해 주고 개구리와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연못을 만들고

수생식물을 심어주고 꽃과 나무로 조성을 한 자연 친화적 생태공간입니다.

밤에 개구리들이 개굴개굴 우렁차게 큰소리로 합창하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이 생태공간 덕분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도심 속 아파트 단지에는 꼭 필요한 공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파트 단지를 둘러쌓아서 만들어진 둘레길 산책로가 수생비오톱 옆을 지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아파트 단지 안에서 숲 속 둘레길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2km로 이루어진 생태둘레길 산책로 두 바퀴가 저에겐 딱 맞는 산책코스인 것 같습니다.

기다려지는 퍼스트하이 여름 대축제_워터파크 & 맥주광장

래미안 퍼스트하이는 입주 5년차 답게 해마다 풍성한 여름 이벤트들이 축제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여름휴가를 멀리 떠나지 않고 래미안에 콕 박혀 있어도 남부럽지 않은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래.콕, 래.캉.스라고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호캉스는 옛말!

이제는 내 집에서 즐기는 래.캉.스에 중독이 되면 여름엔 아무 데도 가고 싶지 않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크고 작은 놀이터에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돌고래 소리가 서라운드로 퍼지는 활기찬 아파트 답게

모두가 기다리는 최고의 이벤트 행사는 앞마당에서 즐기는 워터파크입니다.

온 동네 꼬마들이 어른들 눈치 보지 않고 맘껏 목청껏 돌고래 사운드를 낼 수 있는 날!

그저 꼬마들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10시 오픈인데 오픈런인가요? 대기 줄도 있습니다.

집에서부터 입고 나온 알록달록 수영복으로 벌써 마감 임박!!

엄마, 아빠랑 가는 워터파크가 아니고 온 동네 친구들 몽땅 나와서 다 함께 놀 수 있는 워터파크는

아파트 인기 만점 여름 행사입니다.

공 차고 자전거 타고 함께 놀던 친구들과 다이빙하고 미끄럼 타기를 무한 반복하는 꼬마들은 지치지도 않습니다.

물장구 치는 소리, 환호성, 조잘조잘 신나는 대화 소리에 웃음소리가 가득합니다.

꼬마들만 신이 났을까요? 어른들이 더 신나 보이는데요?

여기저기 캠핑 의자와 돗자리를 들고 나와 테이블 펴 놓고 맥주도 마시고 치킨도 먹고

석가산 분수에서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다 보니 이쯤 되면 리조트 수영장이 부럽지 않습니다.

집에서 공수한 각종 간식도 뽐내보고 아파트에서 마련한 맥주광장에서 시원한 생맥주도 마셔봅니다.

평소에 눈 인사만 나누던 이웃 주민들과도 신나게 짠! 한 잔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옆에서 울리는 서라운드 돌고래 소리 덕분에 어색함도 없고 그저 모두가 신나는 그런 시간입니다.

아파트 앞마당이 주는 편안함과 친근함 덕분인지 어떠한 행사가 열려도 호응 만점! 인기 만점입니다!

워터파크에 돌고래들이 무리 지어 온 것처럼 아파트 단지에 돌고래 소리가 휘몰아치는 그런 여름입니다.

리조트 놀이를 제대로 즐겼다면 이젠 체력 보충 타임!!!

최고의 보양식은 바로 삼계탕!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삼계탕은 삼복더위에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저만의 레시피를 간단히 소개해 봅니다.

재려는 동물복지 닭 3마리, 찹쌀, 대추, 전복, 수삼, 한약재, 통마늘, 소금, 통후추입니다.

1) 씻지 않은 손질된 닭을 우선 청주(소주)를 넣은 끓는 물에 넣고 2분 정도 삶아줍니다.

생닭에는 식중독균이 있을 수 있어서 익혀서 손질하는 것이 특히 여름에는 안전합니다.

2) 데친 닭은 꺼내어 내장 속까지 깨끗이 씻어준 후 지방이 많은 부분과 꼬리 등을 잘라내어 손질합니다.

3) 닭 뱃속에 속 재료로 찹쌀을 넣어준 후 국물에 대파, 마늘, 대추, 수삼, 한약재, 소금, 통후추 등을

무쇠냄비에 넣어 1시간 정도 푹 끓여줍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은 삼계탕은 압력밥솥에 끓이기도 하던데 저는 압력밥솥보다는

가마솥처럼 쫄깃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무쇠솥을 추천합니다.

오늘처럼 무거운 무쇠솥 요리를 하다 보면 자리 차지도 많이 하게 되고,

더군다나 요리할 때 손님이라도 계시면 깔끔하게 주방이 유지된 채로 맛있는 요리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땐 바로? 래미안 주방의 전동 수납장 덕분에 리모컨 하나로 숨겨진 양념장이 스르륵 수직 등장!

요리 후에는 스르륵 수직 퇴장!

인덕션 옆쪽 작은 공간에 수납장을 만들어서 동선 이동도 깔끔해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최고의 갓성비 삼계탕이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푸짐한 보양식을 먹고 나면 나른함이 몰려옵니다. 소파가 어서 오라고 손짓하지만 NO!

갈까 말까 고민할 틈을 주지 않고 일단 바로 엘리베이터로 공간 이동!

하루 운동의 킬링 포인트는 바로 순식간에 일어나는 공간 이동이 포인트입니다.

바로 지하 1층 누르기!

한여름 밤의 휴가 마무리는 바로 래미안 커뮤니티 피트니스랍니다.

피트니스에서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골프연습장으로 가봅니다.

스윙 체크도 하고, 가상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18홀 게임도 하다 보면 한 시간이 어느덧 훌쩍 지나갑니다.

골프는 타격음이 가져다 주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고, 나름 땀도 제법 나는 운동이랍니다.

하루의 마무리를 운동으로 끝내다 보면 혼자만의 뿌듯함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이에요.

먼 곳으로 휴가를 다녀올 때마다 현관문을 들어서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집이 제일 좋구나"

먼 곳으로 떠나는 여행도 즐겁고 신나지만, 릴렉스하며 편안하게 보내는 휴식 같은 휴가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올 여름에는 저처럼 래.콕 어떠신가요?

래미안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래미안 퍼스트하이에 살고 계신 앰버서더 이지숙님의 래미안 라이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