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래미안 愛디터스로 활동중인 레이스랍니다. 

이번에는 이 시대를 바쁘게 힘들게 살아가는 아빠들을 위한 얘기를 하려고 해요.

삶의 고단함에 지쳐도 안 지친 척, 무거운 어깨도 가벼운 척,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에서 힘겹게 따라가며 지쳐있는

아빠들이 대우받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집 아니겠어요?

퇴근하고 돌아오면 마땅히 있을 곳을 찾지 못하는 아빠의 손에는 

늘 리모콘이 쥐어져 있고, 연신 돌아가는 채널들...

그런 남편을 위해 저 레이스는 작은 공간을 선물했답니다.

삶의 무게에 고단함을 느껴갈 즈음...

우리 남편이 찾는 쉼표는 카메라를 메고 다니면서 사진 찍는 거였어요.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다니면서 남편의 생활은 많이 바뀌었답니다.

주말이면 새로운 여행지에서 좀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면서 하루하루 활력이 생겼는데요.

이런 남편의 취미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작은 공간을 마련했답니다.

거실 한 켠에 마련한 남편을 위한 공간.

방들을 남편의 공간으로 만들기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맞지 않아서

거실 한 켠의 공간을 활용해서 책상과 노트북을 놓았답니다.

평소에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이라 보스 스피커와 헤드셋은 늘 책상 위에 있는 편이고,

매일같이 영어공부도 하는 편이라서 어학용 기구도 놓았어요.

음악도 듣고, 직접 촬영한 사진 편집도 하면서

남편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 같아요.

저녁 먹고 나면 뭘 해야 할지.... 

그냥 소파에 누워 텔레비전 리모콘 놀이만 했었는데,

이제는 남편의 저녁시간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카메라를 만져가며 늘 수준급의 사진을 찍으려 애쓰는 모습을 보면

하루의 고단함이 어디로 갔나 싶을 정도로 진지한 표정 뒤에 느껴지는 행복한 미소

남편에게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어 준 뒤부턴 집안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어요.

즐거워하는 아빠의 표정을 보면서 

아이들도 아빠의 취미생활을 적극 응원해주고,

저 또한 함께 여행 다니니 더 좋구요.

이곳은 아빠의 공간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인데,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는 단지 내 정원을 

그냥 넘기지 못해 얼마 전에 담아 봤어요.

뷰도 너무 좋고, 남편에게 너무나 소중한 공간이 되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아무래도 거실의 한 공간을 활용했다 보니,

독립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없는 점이에요.

이런 아쉬움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래미안에서 최근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아빠들을 위한 공간에도 심혈을 기울인 것 같더라구요.

래미안 아트리치는 미스터룸이라는 공간을 따로 꾸며놓았구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침실 한 곳을 가족서재나 멀티룸으로 연출했어요.

자녀방으로 사용하다가 출가 후 

남편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줘도 좋을 것 같고,

자녀가 많지 않은 가정이라면 

입주할 때부터 남편만을 위한 개인적인 공간으로 활용해도 

좋을 만한 공간이네요.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와서 ^^

단지 내 정원을 보는 조망이 좋은 만큼

야경 또한 얼마나 근사한지요.

이런 아름다운 풍경과 커피 한잔에 남편은 더 마음이 편해진다고 해요.

독립적인 공간이나, 넓은 방으로 서재라도 꾸며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나름대로, 가족과의 소통도 잘 되어서, 

이곳에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을 종종 하기도 한답니다.

밝아오는 2017년 새해에는,

집안의 작은 공간이라도,

아빠, 남편을 위해서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